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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2026-09-18

OpenAI Agents API 공개 베타, 내가 짠 클로드 코드 자동화에 대 보니 사라지는 건 잡일 다섯 개였습니다

오픈AI 에이전츠 API는 코덱스 작업대를 오픈AI가 관리해 주고 내 프로그램이 빌려 쓰는 공개 베타입니다. 세션·압축·복구·MCP·서브에이전트 다섯 잡일이 어떻게 사라지는지, 요금과 미국 저장·락인 같은 걸림돌까지 문서 원문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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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하는 사람 · 작업 기록

제 자동화는 다섯 단계입니다. 주제 찾기, 웹 조사, 대본, 팩트체크, 파일 뽑기.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로 돌리고 있고, 이 다섯 단계를 짜는 데 든 시간보다 그 사이의 잡일에 든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대화가 길어지면 잘라 주고, 중간에 죽으면 되살리고, 도구를 꽂고, 세션을 넘기는 일이요.

2026년 9월 10일 오픈AI가 그 잡일을 하나의 API로 내놨습니다. 이름은 에이전츠 API(Agents API), 공개 베타입니다.

이 글은 에이전츠 API 설치법이나 따라하기는 다루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직접 호출하지 않았거든요. 다루는 건 하나입니다. 공식 문서와 먼저 써 본 사람들의 글을 제 파이프라인 다섯 단계에 하나씩 대 보고, 뭐가 사라지고 뭐가 남는지 표로 나누는 것.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로 자동화를 짜 본 분이라면 이 글이 맞고, 준비물은 없습니다.

에이전츠 API는 무엇을 대신해 주나?

에이전츠 API는 코덱스가 쓰는 작업대(하네스)를 오픈AI가 대신 돌려 주고, 내 프로그램은 API 호출로 그 작업대를 빌려 쓰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내가 시킬 일 자체는 여전히 내가 지시문으로 써야 합니다.

오픈AI 개발자 체인지로그 9월 10일 항목을 우리말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에이전츠 API를 공개 베타로 냈다. 오픈AI가 관리하는 코덱스 하네스로 에이전트를 만들고, 세션 운영·컨텍스트 압축·복구는 오픈AI가 맡는다. — 오픈AI 개발자 체인지로그, 2026-09-10

오픈AI 체인지로그 9월 10일 에이전츠 API 항목 실캡처

세 단어가 핵심입니다. 세션 운영, 컨텍스트 압축, 복구. 제가 클로드 코드로 자동화를 짜면서 손으로 만들었던 것이 정확히 이 셋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장을 읽고 제 파이프라인을 다시 열어 봤습니다.

하네스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하네스는 AI가 일하는 작업대입니다. 코덱스 앱을 켜면 AI가 파일을 읽고, 명령을 돌리고, 대화가 길어지면 알아서 줄이는데, 그 전부가 작업대 안에서 돌아갑니다. 그 작업대를 내 프로그램에서 API로 빌려 쓰는 것이 에이전츠 API입니다.

같은 주에 나온 것도 짚어 둡니다. 9월 3일에 GPT-6 아스트라가 나왔고, 오픈AI는 이 모델을 "제일 어려운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일"에 맞춰 만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일주일 뒤에 작업대가 나온 셈이라 순서는 머리 먼저, 몸통 다음이었습니다.

부품은 몇 개인가?

부품은 네 개입니다. 문서는 이렇게 나눕니다.

부품내 파이프라인에서 대응
에이전트모델·지시문·도구·MCP 서버내 규칙 파일과 도구 설정
환경파일 만지고 명령 돌릴 샌드박스, 없어도 됨내 PC 작업 폴더
세션상태가 유지되는 작업 단위단계마다 새로 열던 대화
이벤트내가 보내는 입력과 AI가 돌려주는 출력로그 파일

네 개 중 제가 손으로 대체하고 있던 건 세션과 이벤트였습니다. 단계마다 대화를 새로 열고 앞 단계 결과를 파일로 넘기는 방식이었거든요.

코드는 몇 줄인가?

공식 퀵스타트의 파이썬 예제는 14줄입니다. 그대로 옮깁니다.

from openai import OpenAI

with OpenAI() as client:
    with client.beta.agents.sessions.create(
        agent={
            "model": "gpt-6-astra",
            "instructions": "Write clean code, run it, and report the actual output.",
        },
        environment={"type": "openai_hosted"},
        input="Create tree.py, a Python script that prints a readable tree of the files in the current directory. Run it and show me the output.",
        stream=True,
    ) as events:
        for event in events:
            print(event.to_json(indent=None), flush=True)

세션 만들기 호출 하나에 모델과 지시문을 넣고, 환경을 오픈AI 호스팅으로 고르고, 첫 할 일을 적으면 이벤트가 흘러나옵니다. 대화 기록을 내가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세션 번호만 있으면 다음 메시지가 앞 내용을 이어 갑니다.

공식 퀵스타트의 세션 이어 가기 구간 실캡처

키는 챙겨야 합니다. API 키를 만들 때 권한 세 개를 따로 줍니다. 세션 읽기, 세션 쓰기, 모델 호출. 그리고 문서는 그 키를 샌드박스 안에 두지 말라고 적어 놨습니다.

리스폰시스 API·에이전츠 SDK·에이전츠 API는 뭐가 다른가?

세 층입니다. 에이전츠 SDK는 내 컴퓨터에서 돌리는 개발 도구 묶음(SDK)이고, 마크테크포스트가 오픈AI의 실행 방식 비교를 표로 정리했고, 저는 그 표에서 "저장과 실행을 누가 하나"만 뽑았습니다.

에이전츠 API에이전츠 SDK리스폰시스 API
에이전트가 도는 곳오픈AI 관리 하네스내 앱 안내 앱
통합 노력낮음중간높음
작업 사이 상태저장된 세션내 저장소수동 히스토리
실행 환경오픈AI·자체·없음내 실행기내 환경

마크테크포스트 세 층 비교표 원문 실캡처

위로 올라갈수록 내가 짤 코드는 줄고, 저쪽에 맡기는 건 늘어납니다. 제 자동화는 리스폰시스 API 층에 가깝게 짜여 있었습니다. 히스토리를 파일로 넘기는 게 곧 수동 히스토리였으니까요.

잡일 하나, 세션 관리는 어떻게 되나?

세션 번호 하나로 이어집니다. 저는 지금 단계마다 대화를 새로 열고 앞 결과를 파일로 넘깁니다. 대본 4파트를 쓰면 파일이 4개 생기고, 팩트체크 단계는 그 파일 4개를 다시 읽습니다.

에이전츠 API에서는 세션 번호를 저장해 두고 후속 입력을 보내면 앞 내용이 그대로 붙습니다. 퀵스타트는 후속 입력을 보내기 전에 이벤트 흐름을 먼저 열라고 적어 놨습니다. 초반 이벤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제 파일 넘기기 4회는 이 층에서 사라집니다.

잡일 둘, 대화 압축은 누가 하나?

저쪽이 합니다. 저는 대본 4파트를 쓰다 컨텍스트가 차면 중간 정리를 직접 지시하는 줄을 규칙 파일에 넣어 뒀습니다. 먼저 써 본 사람들의 정리 글은 이렇게 적습니다.

세션이 한계에 가까워지면 API가 앞 컨텍스트를 자동으로 압축한다. 개발자는 압축 코드를 직접 쓰지 않는다. — 마크테크포스트, 2026-09-10

여기서 제가 틀릴 수 있는 문장을 하나 적어 둡니다. 압축이 얼마나 되는지는 문서에 보장이 없습니다. 제 규칙 파일의 "중간 정리" 줄은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 제가 정한 것인데, 자동 압축은 그 선택을 저쪽이 합니다. 대본처럼 앞부분 표현을 뒤에서 그대로 써야 하는 일에서는 자동 압축이 제 방식보다 나쁠 수 있습니다. 이건 돌려 봐야 압니다.

잡일 셋, MCP 연결은 어떻게 하나?

에이전트 정의에 적으면 됩니다. 제가 쓰는 검색 MCP, 노션 MCP 같은 것을 에이전트를 만들 때 MCP 서버 목록에 넣습니다. 도구마다 따로 두던 연결 설정이 정의 한 곳으로 모입니다.

덤이 둘 있습니다. 도구 설명을 전부 미리 싣지 않고 필요할 때만 불러와 토큰을 아끼는 도구 검색, 그리고 일이 돌아가는 중간에 방향을 바꿔 말할 수 있는 도중 수정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잡일 넷, 서브에이전트는 어떻게 나누나?

메인 에이전트가 하위 작업을 독립 컨텍스트의 서브에이전트에 나눠 주고, 동시 개수를 정합니다. 저는 파트별 작가를 따로 띄우는 방식이라 이건 그대로 옮겨집니다. 공식 예제 하나는 "릴리스 노트 비교"를 서브에이전트로 나눠 한 답으로 합칩니다.

잡일 다섯, 복구는 어디까지 되나?

여기가 문서가 제일 짧은 곳입니다. 체인지로그는 복구를 오픈AI 몫이라고 적었지만, 죽은 세션이 어떻게 살아나는지는 자세히 안 나옵니다. 퀵스타트가 적어 둔 건 실패 신호 세 가지(턴 실패·턴 취소·세션 실패)와 한 줄 지침뿐입니다. 이벤트 흐름이 일찍 끊기면 세션과 저장된 항목을 다시 가져온 뒤 재시도하라는 것.

자동으로 되살아나는지, 내가 다시 호출해야 하는지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제 파이프라인의 "죽으면 되살리기"는 렌더 실패 씬만 골라 다시 돌리는 스크립트인데, 이 부분이 에이전츠 API로 완전히 사라진다고 말하기엔 근거가 모자랍니다. 다섯 잡일 중 넷은 사라지고, 하나는 반쯤 남는다는 게 제 판정입니다.

어디서 돌아가고 얼마인가?

샌드박스는 세 가지입니다. 오픈AI가 준비한 컴퓨터, 파트너 아홉 곳(클라우드플레어·버셀·디지털오션·오라클 등), 아니면 내 서버에서 코덱스 실행 서버를 띄워 연결하는 방식.

요금은 두 줄입니다. API 자체는 추가 요금이 없고 토큰과 도구 쓴 만큼 냅니다. 오픈AI 호스팅 샌드박스를 쓰면 컨테이너 요금이 모델 요금과 별개로 붙습니다.

공식 개요 문서의 요금 문단 실캡처

작업대는 공짜고, 그 위에 올릴 컴퓨터는 돈이라는 얘기입니다. 먼저 써 본 사람들은 한 가지를 더 짚습니다. 여러 번 주고받는 일은 뒤로 갈수록 앞 내용을 다 싣고 가서, 한 번 호출로 계산한 것보다 비싸게 나온다는 것.

오픈AI가 낸 숫자는 믿어도 되나?

벤더가 낸 수치라는 걸 알고 보면 됩니다. 세이프티킷은 건당 비용이 60% 줄었고, 하이파는 실패한 답이 86% 줄었다고 오픈AI가 발표했습니다. 마크테크포스트도 "독립 벤치마크가 아니다"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마크테크포스트 초기 고객 수치 문단 실캡처

제 일에서도 그런지는 돌려 봐야 압니다. 대본 자동화는 실패가 "틀린 사실"로 나오는 일이라, 실패 응답 감소 86%가 그대로 옮겨진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지금 걸리는 것은 무엇인가?

네 가지입니다.

  1. 미국 저장. 데이터가 미국에만 저장되고, 기록을 아예 안 남기는 옵션이 없습니다. 회사 자료를 다루면 여기서 막힙니다.
  2. 베타. 압축률과 최대 세션 길이에 보장이 없습니다.
  3. 안전 장치. 초기 테스트에서 오픈AI 안전 시스템이 일부 작업을 중간에 잘랐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4. 락인. 오픈AI가 예전에 어시스턴츠 API를 냈다가 은퇴시킨 전례가 있어, 옮겨 탄 개발자들이 "또 당하는 거 아니냐"고 합니다.

에이전트콘의 락인 우려 문단 실캡처

반론도 있습니다. 작업 공간을 내 서버에 둘 수 있고, 하네스는 오픈소스라 예전과 다르다는 것. 제 정리는 이렇습니다. 지시문과 도구는 내가 갖고 있어 옮길 수 있지만, 세션과 압축 방식은 저쪽 것입니다. 거기 기대는 만큼 묶입니다.

그래서 내 자동화를 옮기나?

안 옮깁니다. 제가 클로드 코드로 짜 둔 건 세션 관리와 압축을 이미 손으로 다 해 놨습니다. 뜯어서 옮기면 얻는 건 편함이고, 잃는 건 미국 저장과 베타 불안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이면 얘기가 다릅니다. 잡일 넷을 안 짜도 되고, 복구는 반쯤 남습니다. 그 정도면 후보입니다.

앤트로픽에는 같은 것이 없나?

있습니다. 클로드 매니지드 에이전츠(Claude Managed Agents)입니다. 컨테이너 관리 없이 서버에서 에이전트를 돌리는 층이고, 세션마다 컨테이너를 하나 주고 대화 기록은 컨테이너 밖에 따로 남깁니다. 그래서 컨테이너가 죽어도 기록은 남고, 샌드박스를 내 서버에 두는 것도 됩니다.

클로드 매니지드 에이전츠 개요 문서 실캡처

판이 이렇게 바뀐 겁니다. 작업대는 양쪽 다 빌려주고, 내가 쓸 건 지시문과 도구와 검증입니다. 클로드 코드가 필요 없어지는 게 아니라, 클로드 코드로 하던 잡일이 필요 없어지는 것입니다.

처음 대본은 버렸습니다

이 글의 바탕이 된 영상 대본 첫 판은 7분 5초였습니다. 완성하고 보니 채널 하한인 8분에 못 미쳤습니다. 원인은 하나였습니다. 잡일 다섯 개를 대 보는 데 집중하느라 "세 층 비교"와 "키 권한", "오픈AI가 낸 숫자"처럼 원장에 있던 사실을 빼먹은 것. 셋으로 나누면 비교 누락, 근거 누락, 반론 누락이었습니다. 그래서 위 세 절을 더해 8분 22초로 다시 만들었고, 이 글의 표 두 개와 숫자 절이 그때 들어갔습니다.

다 읽었으면 세 줄만 확인하세요

도입에서 다섯 단계와 잡일 다섯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9월 10일에 나온 이 API가 제 다섯 단계에서 지운 건 잡일 넷, 반쯤 남긴 건 복구 하나였습니다. 그 판정을 세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 내 자동화에서 세션 넘기기·압축·MCP 연결·서브에이전트 넷을 손으로 짰다면, 그 넷은 에이전츠 API가 대신합니다.
  • 복구와 압축률은 문서에 보장이 없으니 옮기기 전에 짧은 작업으로 돌려 보고 정합니다.
  • 회사 자료를 다루면 미국 저장과 기록 삭제 옵션 부재부터 확인합니다.

여러분은 자동화 잡일을 남한테 맡기시겠어요, 손에 쥐고 계시겠어요? 댓글로 알려 주시면 직접 호출해 본 뒤 결과로 답하겠습니다. 공식 문서 링크와 세 층 비교표를 정리한 한 장은 오픈톡 '방구석모각코' 고정 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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