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블로그 자동화에 로그인된 브라우저가 필요한 이유, 티스토리는 통로를 닫았다
클로드 블로그 자동화에서 원고는 클로드 코드가 쓰지만, 공개 연결 통로를 닫은 티스토리에 올리는 일은 로그인된 브라우저가 대신 눌러야 합니다. Aside를 명령 한 줄로 붙여 썸네일·사실 확인·발행을 맡긴 기록과 멈춘 곳을 정리했습니다.
방구석컴퍼니
혼자 일하는 사람 · 작업 기록
티스토리에 글 한 편을 올리는 데 11분 30초가 걸렸습니다. 같은 글을 쉬운 말로 다시 써서 고쳐 올릴 때는 원고 쓰는 시간까지 합쳐 6분 45초였어요.
첫 발행이 더 길었던 건 글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사진 파일 하나가 브라우저가 읽을 수 있는 폴더 밖에 있었어요.
결론부터 적습니다. 클로드 블로그 자동화에서 원고를 쓰고 결과를 확인하는 건 클로드 코드지만, 티스토리처럼 공개 연결 통로를 닫은 곳에 글을 넣는 일은 로그인된 브라우저가 대신 눌러야 합니다. 저는 그 브라우저로 Aside(에이사이드)를 명령 한 줄로 붙였어요.
이 글은 설치 버튼 위치나 요금제 비교는 다루지 않습니다. 클로드 코드로 원고는 만드는데 올리는 단계에서 막혀 손으로 돌아가는 분을 위해, 일을 누가 맡는지를 제가 돌린 세 작업 기록으로 나눠 봅니다.
티스토리는 2024년 2월에 연결 통로를 닫았다
티스토리는 공개 연결 통로(Open API)를 2024년 2월에 닫았습니다. 프로그램이 글을 바로 넣던 문이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지금 티스토리 발행을 자동으로 돌리려면 사람이 쓰는 글쓰기 화면을 그대로 눌러야 합니다. 제목 입력란을 찾아 글자를 넣고, 사진을 올리고, 발행 단추를 누르는 순서 그대로요.
화면을 누르려면 그 사이트에 로그인이 돼 있어야 합니다. 클로드 코드만으로는 이 부분이 비어요. 그래서 이미 로그인해 둔 브라우저를 따로 붙이는 겁니다.
판단과 누르기 나누기
제가 붙인 구조는 이렇습니다. 클로드 코드는 계획을 짜고, 원고를 쓰고, 돌아온 결과를 확인합니다. Aside는 구글·티스토리에 로그인된 상태로 화면을 대신 누릅니다.
모델도 두 군데서 돕니다. Aside 역시 화면을 누를 때 자기 모델을 쓰고, 사용 내역에는 그쪽 모델 이름이 찍혀 있었어요. 이 구분은 뒤에서 크레딧을 계산할 때 다시 씁니다.
역할을 나누면 명령 창 한 곳에서 여러 사이트 일을 시킬 수 있어요. 대신 누르는 쪽이 무엇까지 눌러도 되는지는 사람이 먼저 정해야 합니다.
등록 한 줄로 붙이기
두 프로그램을 잇는 건 연결 설정(MCP) 한 줄입니다. 아래 명령은 aside라는 이름으로 등록하되, 범위를 사용자 전체로 잡아 어떤 폴더에서든 불러 쓰게 합니다.
claude mcp add aside --scope user -- aside mcp
실행하면 사용자 설정에 추가됐다는 줄이 뜹니다. 목록 보기 명령에서 aside 줄 끝에 연결됨 표시가 붙으면 끝이에요. 코덱스는 같은 뜻의 명령이 앞 단어만 다릅니다.
codex mcp add aside -- aside mcp
등록을 마친 뒤 클로드 코드를 다시 시작해야 새 도구가 목록에 뜹니다. 명령 창이 aside를 모르는 명령이라고 하면, 개발자 메뉴에서 명령 도구(CLI)부터 깔고 창을 새로 열면 됩니다.
붙은 뒤 생기는 도구 세 개
등록이 끝나면 클로드 코드 쪽에 도구가 셋 보입니다. 한 문장으로 일을 넘기는 것, 화면을 한 번씩 직접 누르는 것, Aside가 기억해 둔 내용을 찾는 것이에요.
이번 세 작업은 전부 첫 번째 도구로 시켰습니다. 한 문장으로 일을 넘기면 Aside가 알아서 탭을 열고 누릅니다.
이렇게 열린 탭들은 Aside 왼쪽 옆줄에 에이전트 탭(Agent Tabs) 묶음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모입니다. 제가 쓰던 탭과 섞이지 않아서, 작업이 도는 동안 옆에서 다른 일을 해도 됐어요.
세 작업을 한 표에 놓기
같은 방식으로 세 가지를 시켰고, 고쳐 올리기까지 네 번을 기록했습니다.
| 작업 | 넘긴 곳 | 걸린 시간 | 통째로 맡기기 | 된 걸 확인한 방법 |
|---|---|---|---|---|
| 썸네일 뽑기 | 구글 플로우 | 약 2분 1초 | 1회 | 폴더에 그림 파일 |
| 사실 확인 | 무료 챗GPT 웹 | 약 96초 | 1회 | 항목마다 판정이 붙은 표 |
| 발행 |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 | 약 11분 30초 | 2회 | 명령 창에 찍힌 글 주소 |
| 고쳐 올리기 | 같은 글 수정 화면 | 약 6분 45초 | 1회 | 같은 주소, 새 제목 |
표에서 볼 곳은 맡기기 횟수가 2회인 줄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한 번에 끝났고, 발행만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불렸어요.
썸네일에서 확인한 것
지시에는 편 이름과 넣을 한글 문구, 16:9 비율을 한 줄에 넣었습니다. 문구 네 개가 틀린 글자 없이 나왔고, 이 편 영상 썸네일이 그때 뽑힌 그림입니다.

이 그림 한 장의 비용은 플로우 화면에 0크레딧으로 나왔고, 잔액은 만들기 전후 모두 250이었어요. 다만 제 계정 화면의 값이라 다른 계정에서도 같다고는 못 씁니다.
그림 오른쪽 아래 구석엔 구글이 넣는 별 모양 표식이 남았습니다. 이 계정 지역에선 표식을 끄는 스위치가 켜진 채 잠겨 있어서, 그 구석을 잘라 냈어요.
지시가 흐릿하면 어느 편 썸네일이냐고 되물으며 작업이 멈춥니다. 편 이름·문구·비율을 처음 한 줄에 다 적는 편이 빠릅니다.
사실 확인은 왜 다른 회사 모델에 넘겼나?
대본을 쓴 모델과 다른 회사 모델이 같은 주장을 한 번 더 보게 하려는 겁니다. 웹 창으로 넘기니 연결용 키도 따로 필요 없었어요.
지시는 한 문장이었습니다. 주장 목록을 글로 챗GPT 웹 창에 붙이고, 판정 표로 받아 오라는 것. 약 96초 뒤 여덟 개 가운데 맞음 여섯, 확인 불가 둘, 틀림 없음으로 돌아왔어요.

챗GPT는 답을 쓰는 동안 웹검색을 직접 했습니다. 그리고 그 창은 로그인조차 안 된 상태였어요. 오른쪽 위에 로그인과 무료 회원 가입 단추가 떠 있었습니다.
파일로 올리지 않고 글로 붙인 데는 이유가 있어요. 오픈AI 도움말에 따르면 무료 계정의 일반 글 대화는 2026년 8월 초 바뀐 규칙으로 횟수를 세지 않고, 한도는 파일을 올리거나 그림을 만들 때 따로 걸립니다. 실제로 한 번 보냈고 한도 안내도 오류도 없었어요.
답이 길어 중간에 잘리면 주장을 절반씩 나눠 두 번 보내면 됩니다.
하지만 발행은 한 번에 끝나지 않았다
"글쓰기 화면만 열리면 한 번에 올라가겠지." 앞의 두 작업이 한 번에 끝나서 발행도 한 번이면 끝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첫 지시는 사진에서 멈췄어요. 제목과 본문은 들어갔는데 맨 위 사진이 안 올라갔습니다.
원인은 사진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제 컴퓨터에서 Aside는 작업을 받을 때마다 따로 만드는 임시 폴더의 파일만 올렸는데, 사진은 그 밖에 있었어요.
사진을 옮겨 담은 건 클로드 코드였고, 그 뒤 같은 일을 한 번 더 맡겼습니다. 통째로 맡기기를 두 번 부른 이유가 이거예요. 멈추면 사진을 임시 폴더로 옮겨 달라는 한 줄만 보내면 풀립니다.
공개 설정은 브라우저가 바꿨다
두 번째 지시에서 사진이 올라가고 발행까지 갔습니다. 명령 창에 글 주소가 찍혔고 끝 번호는 78이었어요.
그다음 Aside가 올라간 글을 직접 열어 사진·본문·소제목이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성공 여부는 이 보고와, 찍힌 주소를 눌러 글이 열리는지로 보면 됩니다.
눈여겨볼 건 공개 설정입니다. 글쓰기 화면에서 처음엔 비공개로 잡혀 있었는데, Aside가 이를 공개로 바꾸고 공개 발행을 눌렀어요. 물어보는 창 없이 그대로 올라갔습니다.
같은 주소에 고쳐 올리기
올라간 글은 제가 읽어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80대 어르신도 알아들을 말로 다시 써서 올리라고 한 줄을 더 보냈어요.
원고는 클로드 코드가 새로 썼고, 수정 발행은 Aside가 같은 주소에 했습니다. 제목은 새로 붙었고, 맨 위 사진과 명령어 세 줄은 그대로 유지됐어요.
이번엔 맡기기 한 번으로 끝났습니다. 사진을 새로 올릴 일이 없었으니 첫 발행에서 멈췄던 단계를 지나지 않은 셈이에요.
크레딧을 계산해 보기
Aside 무료 요금제는 한 달에 500크레딧을 줍니다. 크레딧은 Aside가 일한 만큼 깎이는 사용량이에요.
다음 날 아침 사용량 화면을 열었더니 남은 양이 16%였습니다. 500 기준으로 셈하면 약 80크레딧이 남은 거예요.

같은 화면엔 플로우 시도 한 번이 21크레딧으로 찍혀 있었습니다. 이건 클로드 코드를 거치지 않고 Aside 창에 직접 시킨 것이에요. 그 방식이라면 남은 양으로 몇 번을 더 할 수 있는지는 이렇게 나옵니다.
남은 크레딧 = 500 × 16% = 약 80
직접 시킨 플로우 1회 = 21
80 ÷ 21 ≈ 3.8 → 같은 방식이면 세 번 남짓
반면 명령 창을 거쳐 맡긴 네 작업은 이 화면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마지막 기록은 전날 밤 11시 4분에 멈춰 있었어요. 크레딧은 10월 1일에 다시 500으로 채워집니다.
명령 창 작업이 공짜라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
사용량 화면은 모델 호출 하나에 한 줄을 남깁니다. 한 줄도 없다는 건 이 화면에 안 잡혔다는 뜻이지, 비용이 0이었다는 증명은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쓸 수 있는 문장은 "명령 창으로 시킨 일은 사용량 화면에 안 잡혔다"까지입니다. 비용이 0인지는 이 화면 하나로는 가릴 수 없어요.
클로드 코드 쪽 비용은 따로 봐야 해요. 제 구독으로 돌렸고, 명령 창 끝줄에 찍히는 돈 환산값이 작업 하나에 0.5달러 안팎이었습니다.
확인을 기다린다는 안내와 달랐던 화면
Aside 도움말 문서는 결제·게시·메시지 같은 민감한 동작 앞에선 늘 사람의 확인을 기다린다고 씁니다. 그런데 위에 적은 대로 제 화면에서 공개 발행은 확인 없이 나갔어요.
그래서 이번엔 돈을 내는 일, 지우는 일, 메시지를 보내는 일은 맡기지 않았습니다. 글은 내리거나 고칠 수 있지만 결제는 되돌리기 어렵거든요.
작업 권한도 처음 값인 가드에서 손대지 않았어요. 미리 허락해 둔 폴더가 아닌 곳에 손대기 전에 묻는 설정이에요. 되돌리기 어려운 동작은 사람이 직접 누르는 편이 맞습니다.
이 글에서 틀릴 수 있는 문장
두 줄이 가장 약합니다. 하나는 플로우 0크레딧인데, 이건 제 계정에서 보인 값입니다. 요금제나 지역이 다르면 다르게 찍힐 수 있어요.
다른 하나는 명령 창 작업이 사용량에 안 잡혔다는 관찰입니다. 이건 다음 날 아침 한 번 확인한 결과가 전부예요. 며칠 뒤 한꺼번에 반영될 가능성은 제가 확인하지 못했어요.
여기 적힌 요금과 한도는 모두 2026년 9월 기준입니다. 이 셋은 자주 바뀌니 쓰기 전에 각 공식 안내를 한 번 더 보세요.
세 작업이 남긴 규칙
네 번의 기록을 원리로 접으면 다섯 줄이 됩니다.
- 원고와 판단은 클로드 코드에, 로그인이 필요한 누르기는 브라우저에 맡긴다.
- 한 줄 지시에 무엇을·어디에·어떤 크기로를 다 적는다. 흐리면 되묻고 멈춘다.
- 다른 회사 모델에는 파일이 아니라 글로 넘긴다. 무료 한도가 파일 쪽에 걸려 있다.
- 올릴 파일은 브라우저가 읽는 폴더 안에 둔다. 11분 30초 가운데 멈춘 시간이 여기서 나왔다.
- 되돌리기 어려운 동작은 안내를 믿지 말고 사람이 누른다.
먼저 해 볼 한 가지
자기 블로그 글 하나를 골라 발행만 먼저 맡겨 보세요. 사진에서 멈추면 임시 폴더로 옮겨 달라는 한 줄을 이어 보내면 됩니다.
발행 한 편에 몇 분 걸렸는지 적어 주시면 제 11분 30초와 견줘 보겠습니다. 과정은 영상에 그대로 담았고, 쉬운 말로 고쳐 올린 결과 글은 티스토리 78번 글에서 볼 수 있어요. 등록 줄과 지시문 네 개는 노션 연결 키트에 정리해 뒀습니다.